경제의 기초부터 확장된 시사 상식까지 순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여 경제의 기본기를 키워 주는 청소년 경제 교양서이다. 낯선 ‘경제’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경제 교과서의 흐름대로 경제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한다. 다년간 사회부와 경제부 기자 생활을 했던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기본 경제 단어들부터 순서대로 쉽게 풀어 주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이용하여 관련 배경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열하일기』는 조선이 1780년 청나라 건륭제의 고희를 축하하기 위해 파견한 사행단에 연암 박지원이 공식임무가 없는 수행원 자격으로 5개월 간 동행하면서 남긴 연행 기록이다. 조선의 연행사들이 남긴 500권에 이르는 연행록 중에서도 『열하일기』는 백미로 손꼽힌다.
만주족 오랑캐가 명을 몰락시키고 청을 건국한 이래 조선은 명에 대한 존숭과 의리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소중화 사상과 북벌론을 지배적인 이념으로 떠받들고 있었다. 이것이 얼마나 허망한 논리인지 그 근원부터 근거가 빈...
문화인류학자 마빈 해리스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힌두교도는 왜 암소를 숭배하며, 전쟁은 왜 일어나며, 남녀불평등은 무엇으로부터 비롯되는지 등에 대해 명쾌한 분석을 제시한다. 문화생태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외견상 이해하기 힘들고 비합리적이며 상징적으로 보이는 현상들 뒤에 감추어진 합리성을 분석한다.
문화의 수수께끼에서 보여준 수수께끼란 결국 우리 인간이 만들어온 문화가 과연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를 고찰하는 책이다. 인간의 광기로 이해 결국 서로를 원망하고 죽이는 행위를 하...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철학사에서 처음으로 윤리학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현실적 인식론이 가장 잘 드러나고, 이른바 '중용'에 대한 집중적 탐구가 이루어진 이 책은 그의 사상을 대표하는 저술로 널리 알려졌다. 그런 까닭에 서양에서는 플라톤의 <국가>와 더불어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힌다.
플라톤의 <국가>는 소크라테스와 제자들의 올바름을 향한 대화가 펼쳐지는 내용으로 철학,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가 걸쳐서 인류문화의 원형이 담겨 있다.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들은 '올바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긴 대화를 계속해 나간다. 개인의 올바름에 대한 탐색에서 시작한 대화는 사회와 국가의 올바름이 무엇인가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는 진정으로 올바른 삶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