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92년 발간 이후 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이 책은 인도 북부의 작은 마을 라다크인의 삶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등한 삶의 방식에 대해 성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베스트셀러가 아닌 현대의 인류학적?사회학적으로 귀중한 보고서로서, 우리가 사는 사회의 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사회와 지구 전체를 생각하게 만드는 고전이다.
영국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의 1932년 작으로 과학문명의 과도한 발전 결과 인간성의 상실을 결과하고 만 미래사회의 모습을 그렸다.
미래의 인간은 인공수정에 의해 대량생산되어 지능의 우열만으로 지배자 계급이 결정된다. 개성도 가정도 의미 없는 것이며, 감정도 말살된다. 과학적 장치에 의해 개인은 할당된 역할만 자동적으로 수행할 뿐 고민이나 불안은 정제로 된 신경안정제로 해소한다. 옛 문명을 보존하고 있는 나라에서 온 야만인은 이러한 문명국에서 살 수 없어 자살하고 만다.
페스트라는 비극의 소용돌이 속에서 현실을 직시하며 의연히 운명과 대결하는 인간의 모습을 다룬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이다. 20세기 프랑스 문학이 남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2011년 현재까지 외국어 번역을 제외하고 오로지 프랑스어 판만으로 약 500여만 부가 판매되어 <이방인>을 바로 뒤쫓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조용한 해안 도시 오랑에서 언젠가부터 거리로 나와 비틀거리다 죽어 가는 쥐 떼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처음에 전염병이 나돌 때는 몇 명의 의사를 ...
1988년 첫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기며 이 시대의 고전으로 기록된 책이다. 저자의 출소 이후 발견된 메모노트와 기존 책에 누락된 편지글들이 실려 있다.
기존 책에는 없는 1969년 남한산성 육군교도소에서 기록한 글들과 1970년대 초반 안양 대전 교도소에서 쓴 편지들이 빠짐없이 담겨 있어 저자 20대의 사색 편린들과 어려웠던 징역 초년의 면모까지 살펴볼 수 있다. 가족, 사랑, 사상, 추억, 계절 등 주제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이 담겨...
1960년대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키며, 짧은 기간 단숨에 김승옥을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로 만든 주요 소설들의 모음집이다. 한국 문학사 최고의 단편소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무진기행'을 비롯해, 1962년 등단작인 '생명연습', 동인문학상 수상작 '서울 1964년 겨울', 이상문학상 수상작 '서울의 달빛 0장' 등 총 10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감각적이고 섬세한 시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