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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사고력을 길러주는 독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암 박지원은 “명분과 법은 아무리 좋아도 오래되면 폐단이 생기고, 고기는 아무리 맛나도 많이 먹으면 문제가 생긴다. 많을수록 유익하고 오랠수록 잘못이 없는 것은 오직 독서일 것이다.” 라고 <연암집>에서 자신의 ‘생활 독서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가까이하고 평생토록 책을 읽는 습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늘 독서를 즐겼으며 책을 통해 지식을 얻고 인생관과 세계관을 넓혀 갔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에는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현대와 같은 지식 기반 정보화 사회일수록 풍부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그 정보의 검색·창출 능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력이 국력과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선진 각국에서는 국가의 주요 시책으로 독서 교육을 제일 목표로 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독서는 선인(先人)들의 축적된 지식과 삶의 통찰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독자의 정신적 성장을 돕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또한 독서의 결과만이 아니라 독서 경험 그 자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에게 우량한 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읽는 과정에서 독서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한편 깊이 있고 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독서 경험을 심화시키는 독서 프로그램은 매우 절실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딤돌 교육의 <다독365-다빈치 독서 프로그램>은 이러한 면에서 독서에 관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하였습니다. 더욱이 오프라인 학습과 온라인 학습이 어우러진 구성은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독서는 물론 선생님들의 독서 지도를 돕는 데에도 유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다독365-다빈치 독서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독서를 경험하게 하고, 대한민국의 독서문화를 새롭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 임영규 (전국독서새물결모임 대표)

독서 교육의 본질에 가장 근접한 본질적 독서 프로그램

예부터 독서는 모든 학문의 근간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첨단 기술 사회로 접어든 현대에서도 이러한 독서의 가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독서는 과거의 축적된 지식을 후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학문적 성과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독서의 의의가 이러한 지식의 축적과 공유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독서는 선인(先人)들이 자신의 삶의 과정을 통해서 경험하고 깨닫게 된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간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신적 성장을 돕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독서는 독서 경험 그 자체에서도 유익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독서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선인들, 나아가서는 동시대인들과 소통하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이러한 소통의 방법은 독서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보다 수준 높은 사회를 이루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양질의 도서를 선택하여 독서하는 경험을 갖는 것은 청소년들의 정신적인 성숙을 가능하게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저자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견주어보고 책의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며 연관된 분야들과 융합하여 사고하는 활동은 책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독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다독365-다빈치 독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독서 과정 자체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독서 안내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생각하고 있던 독서 활동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는 한편,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독서 프로그램과는 다른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다독365-다빈치 독서 프로그램>의 출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의 안내자로서, 나아가 대한민국의 독서 문화를 새롭게 하는 밑거름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신홍규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교육연구회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