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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금주의 도서] 목민심서 2014-06-09 오전 11:59:06 | 조회수 2421
안녕하세요 다독365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각 시도 단체에서 활동할 분들이 선출되었습니다.
각 후보들이 선거 운동 시 공약했던 내용들을 보며 '목민심서'라는 책이 생각났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게서 강진 유배 시 저술했던 '목민심서'는 지방 관리들의 폐해를 없애고, 지방 행정의 쇄신을 위해 옛 지방 관리들의 잘못된 사례를 들어 백성들을 다스리는 도리를 설명한 일정의 계몽 도서 입니다.
논술 시험이나 추천 도서에서도 빠지지않는 목민심서는 공무원이나 고위 관직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과 살면서 필요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삶의 큰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목민심서'를 읽으며, 다산의 사상을 생각해보고 현실에 비춰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독365 ‘금주의 도서’ 두 번째 도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목민심서’ 입니다.



■ 도서 소개



실사구시
(實事求是)의 기저에 흐르는 애민 정신
<목민심서>는 실학자 정약용이 쓴 일종의 행정 지침서다.
그러나 이 행정 지침서는 다른 행정 지침서와는 많은 점에서 다를 뿐만 아니라 행정 지침서를 뛰어넘어 사상서로서도, 감동적인 서사 문학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목민심서>에서 정약용은 자신이 추구했던 실학 정신에 따라 목민관이 지녀야 할 자세와 알아야 할 법전 등에 대한 지식을 꼼꼼하게, 그리고 아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많은 역사책과 경서, 그리고 법전과 기록들을 참고하여 구체적인 사례들을 든 다음, 자기 나름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거나 그 내용을 평가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실학 정신의 핵심인 민본주의 사상, 애민 정신, 그리고 실사구시 사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이러한 애민 정신과 실사구시 사상의 밑바탕을 흐르는 그의 치열함이다. 흔히 '선비 정신'이라고 부르는 그런 정성스런 마음이 책의 구절구절마다 녹아 있다. 성리학 담론을 뛰어넘고자 했던 그 정성스러운 마음의 바탕에는 겸손함이 있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애정, 그리고 치밀한 고민의 흔적이 있다. 그래서 조선 후기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나 정신이 오늘날 사람들의 마음에도 전해져 감동을 주는 것이다.



 
■ 저자 소개
진보적 신 학풍을 집대성한 대표적 실학자
정약용 (1762 ~ 1836)
조선 말기의 실학자. 호는 다산이다.1789년 문과에 급제하여 부승지 벼슬을 지냈다. 그는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 지리, 과학 등에도 밝아 진보적인 신 학풍을 총괄 정리하여 집대성한 실학파의 대표자가 되었다. 그는 당시 금지한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좌천되어 귀양을 갔으나, 귀영살이를 하는 18년 동안에도 <목민심서>를 비롯한 10여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그는 40녀 도안을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정치, 경제학자이기도 하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이다. 주요 저서에는 <목민심서>와 함께 '1표2서'라 불리는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이 있다.

수원 화성 축조 계획과 거중기의 발명
축성 당시 원형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수원 화성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선왕 영조에 의해 뒤주 속에서 불운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에서 풍수지리학상 명당인 화산으로 이전하고 그 부근 주민들을 팔달산 아래 현재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화성은 임진왜란을 겪으며 수도 서울의 남쪽 방어 기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당쟁이 극심했던 정세를 쇄신하고 강력한 왕도 정치를 실현하려는 정조 자신의 원대한 구상을 위해 계획적 신도시로 건설된 것이기도 했다.
화성은 축조 계획부터
 눈여겨볼 만하다. 다산 정약용, 반계 유형원 등 당대의 실학자들이 참여하여 저마다의 경륜과 지혜를 펼쳐 보인 것이다. 특히 정약용은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한 수동식 크레인인 '거중기'를 만들어 냈는데, 이를 이용하여 2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려하고 견고한 성을 완성할 수 있었다. 거중기는 과학적 기술,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성 등이 응축된 기기이며 정약용의 실학 정신을 드러내보인 기기라고 할 수 있다.



 
■ 내용 요약
목민관(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정약용의 저서이다. 이 책은 본래 부임, 율기, 봉공, 애민, 이전, 호전, 예전, 병전, 형전, 공전, 진황, 해관의 12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편은 다시 6조로 나누어 모두 72조로 편제되어 있다.

제1편의 부임, 제2편의 율기, 제3편의 봉공, 제4편의 애민은 목민관의 기본자세에 대해 상세하게 논설하고 있다. 목민관 선임의 중요성, 청렴과 절검의 생활신조, 백성 본위의 봉사 정신 등이 그 내용이다. 다음으로 제5편의 이전, 제6편의 호전, 제7편의 예전, 제8편의 병전, 제9편의 형전, 제10편의 공전은 <경국대전>의 6전을 근거로 하여 목민관이 실천해야 할 정책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11편 진황, 제12편 해관의 두 편은 목민관의 실무에 속하는 빈민 구제의 진황 정책과 목민관의 임기가 차서 교체되는 과정을 적었다.

<목민심서-마음으로 읽는 다산 정신>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원전의 내용을 재구성한 책으로 조선 후기 농민의 실태, 서리의 부정, 토호의 작폐, 도서민의 생활 상태 등을 알아보고 다산의 애민 정신을 살펴 볼 수 있다.



 
■ 다독365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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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명의 시민들[동영상_지식채널e] >> 







[다독365 금주의 도서_02] 목민심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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