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금주의 도서]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 | 2014-06-02 오후 5:29:26 | | 조회수 2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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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독365입니다.
이번 6월4일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여러 후보들에게서 다양한 공약들이 나오는데요, 비록 지금은 투표권이 없는 학생 신분이라도, 선거 종류별 후보자의 공약들을 비교하며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독365 ‘금주의 도서’ 첫 번째 도서는 이남석 선생님의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 입니다.
■ 도서 소개 정치학자 이남석 씨가 십대에게 들려주는 정치 이야기로 인간과 정치, 나아가 우리의 삶과 세계에 대해 쉽고 명료하게 풀어낸 책이다. ‘왜 사람들은 정치를 혐오하는가, 그러면서도 왜 정치에 모든 것을 맡기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는 저자 의 말에서도 엿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골치 아픈 정치 이야기 대신 쉽고 재미있는 일상의 사례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청소년들이 사회와 자신, 세계의 현안을 고민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의 방법을 제시한다. 청소년들에게 그간 다소 두루뭉술하게 이해되었던 시민의 의미를 분명하고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했다. 총 6개의 장으로, ‘제 1장 시민의 시대, 제 2장 빛바랜 청사진, 근대의 시민, 제 3장 자본주의의 그림자, 제 4장 갈등과 조화, 제 5장 참여와 민주주의, 제 6장 키비처 되기’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소설, 우화, 영화, 유머 등이 담긴 쪽글, 다양한 통계 등을 덧붙였다. 또 여러 책과 기사에서 발췌한 자료들을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로 배치해 언급된 사례에 좀더 심도 있게 접근하고자 했다. 오늘의 십대에게서 민주주의의 희망을 읽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정치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소년들에게서 능동적인 개입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 저자 소개
이남석 196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세 살때 서울로 이주, 평범한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동국대학교에 입학하였다. 대학에서 민속
극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문화 일반과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넒히는 동시에 사회와 정치의 부조리를 눈 뜨게 되었고,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사회에 기여 할 수있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대학원에 진학해 학생회와 인문사회과학연구회, 한국정치연구회에서 마르크스의 초기 사상을 중심으로 인간 소외와 해방을 연구했고 박사학위 논문인 [기술, 지배, 이데올로기의 상관성에 관항 연구]를 통해서는 유연생산시대에 기술이 어떻게 지배의 역활을 하며 실업을 불러오는가, 그리고 기술의 지배적 성격이 인간에게 어떻게 이데올로기로 작동하는가. 들의 문제를 연구 했다.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한국 사회의 소수자 문제에 친착하고 있으며 소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저술 및 번역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성공회대와 한양대에서 강의를 듣고 있으며, 한국 정치연구외 연구위원과 한양대학교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차이의 정치-이제소수자를 위하여],[NGO리포트2004] [정치과정에서의 NGO]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행정의 공개성과 정치 지도자 선출]고 [페미니즘 정치사상사]등이 있다. ■ 내용 요약
저자는 먼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여기는 ‘시민’의 형성 과정에 대해서 차근히 짚어본다. 오늘날 당연하게 여기는 ‘시민’이 실은 투쟁과
희생의 산물임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고, 시민의 권리와 의무가 충돌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할지 생각할 점들을 던져 준다. 저자는 자본주의 사회에 이르러 ‘기회의 평등으로 과연 진정한 의미의 평등을 이룰 수 있는지’ 고민하고 지역 이기주의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한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현대사회에서 키비처가 되자고 주장한다.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에 모두 적극적인 키비처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민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하면서 곳곳에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두어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해 볼 만한 문제들을 마련해 놓았다. 또한 구석구석에 들어가 있는 일러스트들은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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