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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 저자리차드 버크
  • 번역/엮음류시화
  • 출판사현문미디어
  • 페이지105쪽
  • 도서 단계A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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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략소개
     

    이 작품은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한 마리 갈매기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린 감동적인 소설이다. 특히 갈매기들의 따돌림에도 흔들림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갈매기 조나단의 인상적인 모습에서 자기완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삶의 진리를 일깨우며, 우리 인간들에게 눈 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날을 내다보며 저마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두 날개로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싶어했던 갈매기 조나단의 이야기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습을 되풀이하는 조나단이 결국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고 꿈을 이룬 자가 깨달은 바를 보여주는 책이다. 자신 앞에 놓인 삶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이다.

  • 도서 추천 현황
     
      • 전국독서 새물결모임 추천도서
      • 포스코교육재단 추천도서

      【논술 출제 현황】
      • 1998학년도 건국대 논술 지문
      • 2006학년도 서울대 논술 지문
  • 추천의 글
     

    <갈매기의 꿈>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비견되는 동화로서의 성격과 성장 소설로서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책이다. 파일럿 출신의 무명 작가였던 리처드 바크는 갈매기 사진을 곳곳에 넣어 매우 아름다운 풍경까지 담아낸 이 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은 자유로운 모험과 성실한 노력을 거듭하는 우뚝한 존재이다. 다른 갈매기들이 오직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날아다니는 데 비해, 조나단은 ‘나는 것 자체’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그의 열망은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또 각종 비행술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다.

    그만큼 조나단은 ‘먹는 것’보다 ‘나는 것’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아가 ‘나는 것’이 가지는 의미를 깨달은 후에는 다시 그것을 초월하기 위해 끝없이 도전한다. 가령 죽음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공에서 수직으로 하강하며 한계 속도를 넘어서려고 한다. 조나단은 그 아찔한 속도에서 ‘힘’과 ‘기쁨’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끼는데, 동료 갈매기들이 이러한 행위를 비난할 때도 자유를 통해 얻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그들에게서 떨어져 나온다. 그리고는 두 마리 갈매기에게 이끌려 천국으로 들어가 자기 완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게 된다. 이곳에서 ‘치앙’이라는 늙은 갈매기를 만나 사랑과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고는, 사랑을 행하기 위해 옛날 갈매기 떼에게로 돌아오고 ‘플레처’라는 갈매기에게 이해와 용서를 가르치면서 자신이 익혀온 비행술을 하나둘씩 건네준다.

    작가는 조나단을 통해 인간의 무한한 힘과 자유로운 정신의 가능성을 보여 주면서, 그 깨달음을 지닌 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가는 아름다운 인간상을 신뢰의 눈으로 창조한 것이다. 학생들은 이 작품이 왜 청소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인지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세상에 그저 태어난 것이 아니라, ‘왜 사는가?’를 다시 질문하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 있는 삶인가를 깨닫게끔 하는 신비로운 소설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인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말은 이 작품의 주제를 확연하게 보여 준다. 그만큼 작가는 ‘배부른 안정’보다는 ‘위험한 자유’가 더 가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유를 희생한 안정은 인간이 취할 길이 아니라는 것 등을 적극적으로 암시한다. 아닌 게 아니라 우리에게는 모든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하는 곳에 갈 자유가 있고, 또 자신이 있고 싶은 곳에 있을 자유가 있지 않은가? 그렇게 우리 모두는 가장 높이 날고 싶어 하는 ‘조나단’이 아닌가?

    - 유성호 (한양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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