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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저자톨스토이
  • 번역/엮음박형규
  • 출판사푸른숲주니어
  • 페이지231쪽
  • 도서 단계A단계
워크북 상세보기
  • 간략소개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의 단편집이다. 톨스토이의 단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사람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두 노인」등 총 여덟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가는 각각의 작품에서 사랑과 종교, 윤리, 사회 제도 등 인간과 삶에 대한 보편적이면서도 중요한 진리를 전달한다.

    선과 악이 어떻게 존재하고, 물질을 향한 탐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며, 인간 내면의 본모습은 어떠한지 등의 물음을 던지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인생과 인간에 대한 톨스토이의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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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아니, 왜 누구나 다 아는 물음으로 고민스럽게 만드는가? 음식을 섭취하고, 공기를 마시면서 살지 않는가? 옷을 입고 집을 짓고 사회를 이루어 살지 않는가? 돈과 명예, 지위, 건강을 위해 살지 않는가? 그런데 왜 다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인가? 이 물음에는 무엇인가가 더 있는 듯하다. 사람은 동물이나 식물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을 지니고 있다. 톨스토이에 의하면, 그것은 한마디로 ‘사랑의 힘’이다. 우리는 지금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또 그 모습은 어떠한가?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세계적인 작가이다. 삶을 사랑하는 시인이자 인생의 스승으로서 현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그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하여 19세기 러시아 귀족들을 날카롭게 비판하였다. 귀족들은 너무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 그들 때문에 대다수의 서민들이 가난하게 살고 있다! 이러한 사회 상황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개혁이 필요하다.

    톨스토이는 이러한 사회적 부조리를 자신의 작품을 통해 해소하려고 노력한다. ‘사람이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최종적인 답을 제시하면서, 그는 천사의 목소리를 불러낸다. 모든 인간은 자신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의해 살아간다. 어떤 어머니는 아이를 낳고 죽어 갔다. 하지만 그 어머니에게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 힘이 주어져 있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돈이 있는 재력가들,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힘이 없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떤 사람에게도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살아서 입을 신사복인지, 아니면 죽어서 입을 수의인지, 그것을 알 수 있는 힘은 허락되지 않는다.

    정말 인간에게는 지혜가 없는 것인가? 톨스토이는 다시 강조한다. 내가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나 스스로 자신의 일을 걱정했기 때문이 아니다. 이 사회를 함께 살아가던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있어 나를 불쌍히 여겨 보살펴 주었기 때문이다. 버려진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었던 것도 어떤 사람들의 진실한 사랑이 있어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모든 인간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그들이 자기 자신을 걱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이 있어서이다. 인간은 서로 모여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톨스토이를 통하여 이제야 깨달을 수 있다. 사람이 오직 자기 자신의 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인간들의 착각일 뿐이다. 실제로 인간은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문제는 사랑의 실천이다. 톨스토이는 지금도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해 준다.

    인간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가? 사랑이 있다.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지혜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공동체 안에서 사랑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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