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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 저자유시민
  • 출판사푸른나무
  • 페이지400쪽
  • 도서 단계C단계
워크북 상세보기
  • 간략소개
     

    드레퓌스 사건, 피의 일요일, 러시아 10월 혁명과 미완의 혁명 4·19 , 일본의 역사 왜곡 등 기존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통해서 세계사의 흐름에 대한 일관된 분석과 해명, 그리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를 시사하고 있다.

    저자 유시민은 사회주의자의 역사 인식을 존중하는 한편, 영국과 미국을 민주주의, 개인의 자유가 존중되는 선진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하면서 열린 사고와 열린 시각으로 열린 사회를 구축해 가자는 생산적인 제안을 교양 역사서에 담았다.

    이 책은 사라예보 사건, 대공황, 유대인 학살, 팔레스타인 분쟁, 베트남 전쟁,핵과 인간, 독일 통일 등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에 세계를 뒤흔든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는 역사서이다. 사건의 배경과 사건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술하고 저자의 생각도 적절히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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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의 글
     

    인류의 역사에서 20세기는 매우 중요한 전환기이다. 앞선 세기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미국으로 확산되어 물질문명은 급속도로 발전해나가고 있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나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렇지만 서구 국가들의 이러한 발전은 서구 국가 내부에서, 그리고 국가들 간의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유발하였다. 그에 따라 국내적으로 계급과 계층 간, 서로 다른 가치들 간의 심화된 갈등 구조가 만들어지고, 국제적으로는 제국주의라는 이름으로 서구가 지구의 나머지 국가들의 대부분을 지배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불행한 결과들도 가져오고 있었다.

    유럽에서 시작된 산업혁명과 민주주의는 서구적 가치를 중심으로 실현되고 그 가치들이 전 세계에 일방적으로 주입되어 보편적인 인류의 발전과는 거리가 먼 양상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 팽팽한 긴장감은 21세기의 시작부터 전반기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전쟁의 시기들로 점철되게 만들었으며, 21세기는 이러한 가치들의 갈등으로 인하여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이념적인 전쟁도 동시에 함으로써 인간과 인간,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간의 첨예한 갈등의 시대를 점철되게 만들었다.

    그리고 20세기는 이념과 사상으로 인한 첨예한 갈등구조가 무너지고 해빙의 무드를 통해서 분열된 국가가 다시 통일이 되는 현상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인류 역사가 갖는 20세기의 특별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세계사에 있어서 20세기는 인류의 발전과 갈등이 가장 크게 다양한 형태로 증폭된 시기이어서 이에 대한 이해 또한 쉽지 않은 시대이다.

    이 책은 이러한 20세기를 인류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15개의 사건들만 추려서 그 흐름을 파악하고 21세기의 의미를 되새김하여 21세기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해주는 책이다. 매우 복잡한 사건들을 간명하게 스토리 중심으로 그리고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사건들의 발생 원인, 전개 과정, 결과, 그리고 그 결과에 이르게 한 인류 역사에서의 진실의 문제, 인간애의 문제, 집단 광기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들을 만나게 해준다.

    즉 이 책은 20세기의 주요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 집단, 국가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통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세계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책이다. 책의 두께에 비해 매우 무거운 주제들을 간명하게 사건들의 본질을 파악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책이기도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건들은 하나하나 쉽지 않고,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가치 있는 지를 나름대로 판단을 해야 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21세기를 연 ‘드레퓌스 사건’은 진실의 추구와 진실을 지키려는 지식인의 역할을 통해 시대의 허상들을 드러내기를 바라고, ‘피의 일요일’을 통해서 일반 대중들의 갈망과 기득권 집단의 욕망 사이의 깊은 골이 가져온 비극과 더욱 나은 삶을 향한 인간의 발걸음들을 소개하고, 광기 어린 히틀러를 통해 대중의 어리석음을 질타하고, 베트남 전쟁을 통해 약소국의 존립을 위한 위대한 열정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하여 대공황, 광기 어린 파시즘 국가들의 등장, 러시아와 중국에서의 공산주의 혁명과 공산주의 국가들의 등장, 약소민족들의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 아시아 일본 제국주의 만행, 인류 역사를 바꾼 핵의 등장 등, 이 책에서 다루는 15개의 사건 하나하나마다 인류 역사의 보편적 가치의 발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어서 청소년들의 세계사 공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서태열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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