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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

  • 저자이완배
  • 출판사푸른숲주니어
  • 페이지244쪽
  • 도서 단계B단계
워크북 상세보기
  • 간략소개
     

    경제의 기초부터 확장된 시사 상식까지 순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여 경제의 기본기를 키워 주는 청소년 경제 교양서이다. 낯선 ‘경제’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경제 교과서의 흐름대로 경제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한다. 다년간 사회부와 경제부 기자 생활을 했던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기본 경제 단어들부터 순서대로 쉽게 풀어 주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이용하여 관련 배경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제의 기초에서부터 시장 경제, 가격, 대공황, 세금 등 경제 관련 내용들을 고루 다루고 있다. 1장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에서는 지금 경제를 배우는 이유를 다루고 있으며, 2장 ‘내 맘대로 vs 네 말대로, 그것이 문제로다’에서는 계획 경제와 시장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3장 ‘'보이지 않는 손'은 어디에 숨어 있나?’에서는 시장 경제와 가격의 결정 과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4장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땅에 묻지 마오’에서는 대공황의 역사에 대해 담고 있다. 5장 ‘나는 세금이 싫어요!’에서는 세금을 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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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툭하고 튀어나온 한 권의 따끈따끈한 경제 교과서. 나는 이 책의 의미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는 푸른숲 출판사가 기획⋅출간한 ‘세상에 딴지 걸다’ 시리즈의 결과물이며, 과학 과목과 수학 과목에 이어 이제 경제 과목에서도 살아 숨 쉬는 경제 교재를 얻게 되었다. 독자들은 아마도 이 책의 지은이가 베테랑 사회 교사일 것이라고 추측하겠지만, 실제로 저자는 영향력 있는 신문사 사회부 및 경제부 기자로 일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무척 낯설고 어려운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익숙하고 구체적인 소재로 쉽게 풀어쓴 경제 입문서를 이미 몇 권 출간한 저자에게 이번 책은 특히 두 자녀를 둔 아버지의 심정에서 써 내려간 글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경제 단원을 어렵게 느끼는 자녀와 그들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중⋅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앞에 두고, 경제학에 대한 전문 지식을 두루 갖춘 저자는 아마도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작지 않은 선물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는 일반적으로 중등학교 경제 교과서가 지닌 교과서 구성 체제를 과감히 탈피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외형적 디자인도 매력적이지만, 교과 교육학자로서 나는 이 책의 구성상의 가장 중요한 구심점이 “실생활 중심의 교과 지식”과 “심층 학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그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교육철학자이며 교육과정 이론가인 죤 듀이(John Dewey)의 교육 사상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고 있다. 듀이는 전통적인 교실 수업에서의 지식은 학습자의 관심과 일상생활에서 철저하게 유리된 “죽은 지식”이라고 말한다. 듀이에게 “살아있는 지식”은 바로 학습자의 삶의 모습과 문제들과 긴밀하게 연계되며, 이를 통해 능동적인 사고를 유도할 수 있는 지식이다. 바로 이와 같은 살아있는 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이 책은 잘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1장의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와 같은 경우, ‘자원의 희소성’과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트렌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유명 놀이공원, 대중교통 등을 가로지르며 통해 실감나게 전달된다. 학생들은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자신의 삶을 둘러싸고 있고, 자신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두 번째 구심점은 “심층학습(in-depth study)”의 원리이다. 심층학습은 해당 교과 및 학문 분야의 모든 지식을 빽빽하게 백과사전식으로 나열하여 학습하게 하는 것을 지양하고, 그 대신 상대적으로 소수의 개념을 깊이 있게 배우도록 유도하는 학습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경제 교과서는 백과사전식 접근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경제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을 잘 제시해 주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그리고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위한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은 어려운 경제 개념을 익숙한 소재들을 통해 자신의 일상생활과 연결 지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교재, 그리고 경제 단원을 가르치는 사회 교사들이 무릎을 탁 치고 “바로 이거야!”라고 흐뭇해 할 그런 교재 말이다.

    - 조대훈 (성신여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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